[날씨톡톡] 겨울과 봄 사이, 낮동안 '포근'…큰 일교차 주의

[날씨톡톡] 겨울과 봄 사이, 낮동안 '포근'…큰 일교차 주의

날씨톡톡입니다.

오늘은 사람이 아닌,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 발매한 노래를 준비했습니다.

캐릭터 그룹 '이세계아이돌'이 부른 노래, '겨울봄'과 함께하시죠.

2월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죠.

늦겨울 날씨 속, 동네 뒷산에 오르다가 그만 넘어졌다고, 어떤 분이 글을 올리셨는데요.

최근 내린 눈과 비가 길 곳곳에 얼어있습니다.

바깥 활동 하실 때에는 방심하지 마시고,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에 내리던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는데요.

흐린 가운데 낮 동안 눈발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는 낮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충청 이남 지역에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쌀쌀하게 출발했습니다.

내륙 곳곳으로 영하권 찬 바람이 불었는데요.

낮에는 전국이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요.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낮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과 청주, 대구 9도, 대전과 부산 10도, 광주와 제주는 12도가 예상됩니다.

낮 동안 포근함이 감돌아, 겨울이 끝나가나 싶으시죠.

SNS에도 겨울용품을 정리하신다는 분이 보였는데요.

삼일절 연휴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주말인 토요일에 서울 영하 6도까지 떨어지며 갑작스레 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